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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 중 자주 등장하는 노게임, 콜드게임, 서스펜디드게임의 차이점과 상황별 적용 기준을 알면 야구경기가 더 재미있습니다.
빠르게 경기 규정을 이해하고 야구 지식을 쌓아보세요.
아래에서 프로야구 경기 취소 기준부터 습득해 보신다면 야구에 대한 새로운 재미가 느껴지실 것입니다.
노게임(No Game)
노게임(No Game)은 경기 도중 우천, 폭우, 기타 천재지변으로 인해 경기 자체가 무효 처리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프로야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경우 노게임이 선언됩니다:
- 정규 이닝 5회 이전에 경기가 중단되고 재개 불가능한 경우
- 홈팀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4회까지만 진행됐다면 노게임 처리
- 기록은 남지 않고 관중 수, 경기 기록 등도 무효 이로 인해 타자·투수들의 기록 또한 전부 소멸되며, 티켓 환불 정책 등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콜드게임(Cold Game)
콜드게임은 한 팀이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조기 종료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선수 보호와 경기 효율성 증대를 위한 제도입니다.
- 일반적으로는 7회 또는 8회 기준으로 10점 이상 차이가 날 때 적용
- 고등학교 야구 등 아마추어 경기에서는 더 자주 사용
- 프로야구에서는 올스타전, WBC 같은 대회나 특별한 규정 하에서만 사용
예를 들어, 7회 말에 한 팀이 12점 차로 이기고 있을 경우, 심판 또는 대회 규정에 따라 콜드게임 선언이 가능합니다.
콜드게임이 선언되면 경기 결과는 유효하며, 기록도 모두 유지됩니다.
서스펜디드게임(Suspended Game)
서스펜디드게임은 경기가 도중 중단되었으나 노게임이 아닌, 다음 날 혹은 이후에 이어서 진행되는 경기입니다.
즉, '경기 중단'은 있었지만 '기록 보존'이 되는 상황입니다.
- 5회 이상 진행되었고 중단 사유가 일시적일 경우 적용 (예: 6회말 도중 폭우 → 다음 날 같은 상황에서 이어서 진행)
- 기록은 중단 시점까지 유효하며, 해당 선발 투수·타자 기록도 유지됨 프로야구에서는 포스트시즌, KBO리그 일정 상 중요한 경기 등에서 주로 적용됩니다.
야구팬 입장에서 가장 혼동하기 쉬운 개념이지만, ‘노게임=무효’, ‘서스펜디드=이어하기’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경기 규정은 왜 중요한가요?
많은 팬들이 야구를 보면서 "왜 지금 경기가 끝났지?", "왜 무효가 됐지?"와 같은 의문을 갖게 됩니다.
경기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면 더 깊이 있고 재미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기록에 대한 오해 방지
- 환불 및 재경기 일정에 대한 이해
- 전략적으로 경기를 바라보는 시선 확대
예를 들어, 4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했던 투수의 기록이 노게임으로 인해 사라진다면, 그것이 규정상 맞는 것인지 알고 있어야 진정한 야구팬이라 할 수 있습니다.